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포수 유강남(24)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유강남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시즌 8차전에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10-4로 승리하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2회말에 이어 5회말에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린 유강남은 시즌 2,3호 홈런을 하루에 작성했다.
경기 후 유강남은 "경기 전에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힘을 더 쓰면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힘을 빼고 치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몸 상태에 따른 컨디션 조절이 빛을 발한 것.
유강남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부분에 대해 "최근 힘을 빼고 타이밍에 중점을 둔 타격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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