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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공승연이 죽은 최종원으로부터 궁락원 지분을 상속 받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임세준 제작 베르디미디어) 14회에서는 고대천(최종원)의 유언을 확인하기 위해 김길도(조재현) 고강숙(이일화) 설미자(서이숙)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고대천이 가진 궁락원 지분을 누구에게 넘기느냐. 앞서 고대천은 죽기 전 변호사를 불러 생전 작성했던 유언장 내용을 수정했다. 김길도는 협박까지 불사하며 지분을 넘기라고 했고, 딸인 고강숙은 자신이 힘을 얻기 위해 필요한 지분을 달라고 읍소한 바 있다.
변호사는 그러나 한 명이 더 와야 한다며 유언장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가 지목한 사람은 바로 김다해(공승연). 뜻밖의 인물이 언급되자 김길도 고강숙 설미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김다해까지 자리하면서 드디어 고대천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유언장에 따르면 고대천 명의의 예금액 일체와 마산 치면식당 부지 일체는 고강숙에게, 대면장 직위는 하정태(김길도)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모두의 관심사였던 궁락원 지분 20%는 예상외로 김다해에게 돌아갔다. 그러자 고강숙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김다해에게 화를 냈다.
김다해는 그러나 "사람 놀리는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입니다. 지울 수 없는 상처 주고, 돈으로 막으면 끝난다는 생각, 소름끼쳐서 견딜 수가 없네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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