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홈런을 기대하지 않았다."
KIA가 9일 대전 한화전서 12-1로 대승, 최근 5연패를 끊었다. 주장 이범호가 7회초 1사 1루서 한화 심수창에게 볼카운트 1S서 패스트볼을 공략, 4-1서 6-1로 달아나는 결정적인 투런포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범호는 2경기 연속홈런과 동시에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범호는 "감독님이 선수들 전체 모인 자리에서 어느 팀이나 위기는 찾아오는 법이다. 지금이 그 시기인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이 위기를 같이 벗어나보자고 말씀했다. 홈런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고 우중간으로 빠지는 타구를 생각했는데 힘이 실려서 홈런이 됐다. 삼성에서 윤성환 차우찬 등이 나올텐데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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