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시즌 끝까지 선발로테이션을 지키겠다."
KIA 임준혁이 9일 대전 한화전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종아리 근육파열로 약 50여일간 1군에서 자리를 비웠다. 이날 승리는 254일만이다. 투구수가 75개에 불과했지만, 복귀전인 걸 감안한 조기 교체였다. 임준혁이 복귀전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KIA도 5연패에서 벗어났다.
임준혁은 "오랜만에 1군 경기라 긴장이 많이 됐다. 선취점을 주지 않으려고 선두타자 승부에 집중했다. 다치기 전에 계속 좋지 않았는데 재활하면서 지난해 좋았던 경기의 영상을 계속 봤던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재활 기간 동안 타구에 맞은 종아리의 회복에 집중했고,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끝까지 선발로테이션을 지키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준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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