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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제수호(류준열)가 심보늬(황정음)를 위기에서 구했다. 최건욱(이수혁)도 보늬에게 든든한 힘이 돼 줬다.
9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6회가 방송됐다.
보늬는 자신을 찾아와 잔뜩 화를 내고 간 수호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기로 마음 먹지만 매번 기회를 놓쳤다. 보늬를 외면했던 수호 역시 밤새 전화를 기다렸다.
수호의 책상에는 미신 관련 서적이 가득했다. 보늬의 수상한 문자를 본 이후 궁금증이 폭발한 수호는 미행을 감행했다. 혹여 신분이 노출될까 마스크에 선캡까지 착용하고 뒤를 쫓았다. 건욱을 만난 사실을 알곤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제제팩토리 게임 모델 제안을 한사코 거절하던 건욱은 보늬의 부탁에 마음을 돌렸다. 어려운 일을 성사시켜준 고마움에 회식까지 참여했고 "내일은 출근하지 마세요. 토요일이잖아요"라며 보늬와의 만남을 약속했다.
미신하는 맹신을 보늬가 답답했던 수호는 무당점집, 타로점집, 토정비결 등을 데리고 다니지만 보늬에겐 그저 아까운 하루가 지날 뿐. 보늬는 결국 호랑이띠 남자와 만남을 약속했고 불안했던 수호는 현장을 덮쳐 위험으로부터 보늬를 구했다.
하지만 보늬는 "멍청한 사람 비웃고 싶었냐"며 화를 내고 돌아섰다. 수호는 "가만 두면 무슨 짓을 할 지 몰라"라며 자신도 모르게 보늬를 걱정하고 있다.
신게임 발표회를 무사히 마친 보늬는 예쁘게 차려 입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 뒤를 수호가 급히 쫓았고 수상한 남자와 모텔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수호가 경찰에 신고, 몰카 촬영을 당할 뻔 한 보늬를 한번 더 구했다. 건욱은 인터뷰를 마친 후에서야 보늬를 찾아 나섰고 연락이 닿지 않자 크게 걱정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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