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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상민과 탁재훈이 화보 촬영을 했다.
9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의 신 2'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화보 촬영장을 찾았다.
이날 탁재훈과 이상민은 화보를 찍기 위해 M잡지사를 찾았고, 이상민이 "뭔가 나쁜 의도가 있는 거 같다. 나도 당했다"며 의심하자 탁재훈은 "너 저번에 공갈 젖꼭지 물고 찍은 화보 말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어 탁재훈은 포토그래퍼에 "우리 둘만 촬영하는 거냐"고 물었고, 포토그래퍼는 "여자분과 촬영할 것이다"라며 모델을 소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포토그래퍼에 "내 위주로 찍어달라. 내가 요즘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라며 어필했고, 이상민은 "내가 당한 게 있으니 탁재훈보다 더 잘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과감한 노출이 돋보이는 수영복을 입은 모델이 등장했고, 이상민은 포토그래퍼에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했다.
또 탁재훈은 "웃음이 계속 난다"며 제작진에 "시간이 훌쩍 갔다. 자주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이상민은 모델의 스킨십에 "어떤 자리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촬영을 마친 탁재훈은 "우리 정도니까 이 정도로 소화한 거다. 섹시함이 오늘 콘셉트였으니까"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고, 포토그래퍼는 제작진에 "이혼한 중년들의 슬픔을 표현하고 싶었다. 찌질하고 궁상맞은 현실"이라며 숨겨둔 콘셉트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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