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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고원희가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상대는 배우 이하율. 벌써 8개월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공개 연애는 '해투3'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원희는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제가 지금 얘기하는 건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이다. 이 자리가 너무 기다려졌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고원희는 "어떤 블로거가 우리 열애를 인정한 걸 봤었다"며 "상대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하율이다. 교제한 지 8개월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열애를 공개하려고 했는데, 사전 인터뷰에서 얘기를 하면 소속사에서 차단할 수 있었다"며 "소속사에는 얘기했다. 부모님도 말을 하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고원희와 이하율의 열애설은 지난해 11월 처음 제기됐다. 당시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지만, 양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고원희의 고백으로 이 시기 두 사람의 열애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고원희와 이하율은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극중에서도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드라마를 넘어 현실에서도 연인이 돼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고원희는 2011년 CF 모델로 데뷔해, KBS 1TV '고양이는 있다',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 드라마와 영화 '찌라시' '경성학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사 최연소 모델로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하율은 2011년 MBC '심야병원'을 시작으로, KBS 2TV TV소설 '은희', SBS '엔젤아이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도 활약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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