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삼성 윤성환이 침체된 팀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출격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투수로 에이스 윤성환을 예고했다. 시즌 7승을 거두고 있는 윤성환은 다승 공동 선두 도약과 함께 팀 연패 탈출이라는 임무를 맡고 광주 3연전 첫 경기 마운드를 지킨다.
삼성은 최근 투타 밸런스가 엇박자를 내면서 2연패. 지난 주말 한화전 스윕패의 충격이 사라지기도 전에 잠실 원정에서 다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시즌성적은 26승 31패, 5할 승률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결국 가장 믿을 만한 카드를 내세워 급한 불을 꺼야하는 상황. 붙잡아야 할 ‘동아줄’은 팀 내 최다승 투수 윤성환이다.
윤성환은 올 시즌 11경기 7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삼성 선발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고 있고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해 이후 투수진 운용을 원활하게 하고있다.
KIA전에는 두 번 등판해 승없이 1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2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승리를 위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윤성환은 올 시즌 6개 팀(KIA, LG, NC, SK, kt, 한화)을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5개 팀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은 KIA가 유일하다.
윤성환이 올 시즌 KIA전 첫 승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 그 동안 자랑해온 이닝 소화 능력. 최근 불안한 삼성의 중간계투진을 고려하면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성은 이번 원정 3연전에서 윤성환, 김기태(앨런 웹스터 대체선발), 차우찬이 선발등판 할 예정이다. 좌우완 에이스가 모두 투입되는 만큼 위닝시리즈를 반드시 챙긴다는 계획. 선봉장은 윤성환이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팀 연패 탈출이라는 첫 단추를 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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