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혜수가 최동훈 감독의 의리있는 모습을 전했다.
김혜수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열린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 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배급 쇼박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영화 '타짜'로 인연을 맺은 최동훈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김혜수는 최근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그와 친분이 있는 최동훈 감독은 영화 '암살'로 작품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에 대해 "최동훈 감독님은 '타짜' 이후 10년만이다. '타짜'를 같이 했고 10년만에 만났고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성숙해졌다. 서로 손을 잡고 '우리 정말 잘 살자. 잘 하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배급관에 와서 영화를 봐주셨다. VIP 시사 때 상하이영화제 때문에 못 오신다고 하더라. 일부러 오셨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제대로 뭔가를 해보려고 발버둥쳤을때 만난 사람이다. 의지가 되고 동지애가 느껴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