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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거미가 허스키한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거미는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서 '목소리'를 주제로 500여 청중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소 본인의 목소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MC 김제동의 질문에, 거미는 "제가 저음에 허스키한 목소리라 사람들이 남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입을 열었다.
거미는 "내 목소리 때문에 친구들의 애인이 남자로 착각해 많이 싸웠다"면서도 "어릴 때는 여자로서 내 목소리가 싫을 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가수로서 좋은 목소리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또 거미는 목소리와 관련된 청중들의 고민에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먼저 수술 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 노래하기 힘들다는 사연자에게 그녀는 "가수들도 성대에 무리가 올 때가 많다"며 "고음이 안 나와도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을 찾는다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가수를 꿈꾸는 여학생에게는 "즐기면서 재밌게 하라고 얘기해주면 좋겠지만 실제 노래하는 사람들이 너무 치열한 현실에 있기 때문에 보다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좋겠다"고 말해 공감어린 박수를 받았다.
'톡투유'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거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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