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남주혁이 '삼시세끼' 새로운 멤버로 발탁됐다. 나영석 PD가 남주혁을 오랫동안 봐왔던 것이 컸다.
10일 남주혁은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새로운 편에 첫 녹화에 나섰다. 어촌편의 멤버였던 차승원, 손호준과 함께다. 기존 멤버 유해진은 부득이 영화 촬영으로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제작진은 유해진의 공석은 언제든 비워두고 유동적으로 움직일 생각이다.
남주혁의 '삼시세끼'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잠시 예능 활동을 한 적이 있지만, 전면에 나서서 고정 멤버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남주혁은 여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델 오빠로,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권은택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최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나영석 PD의 '남주혁 카드'는 원래 '신서유기2'에 꺼내들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스케줄 문제로 함께 하지 못했고, 군 입대를 앞뒀던 이승기가 자신의 빈자리에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함께 출연한 안재현을 추천, 시청자들은 안재현의 예능감을 먼저 보게 됐다.
남주혁의 '삼시세끼' 속 모습은 어떨까. '신서유기2'에서 못 이뤘던 나영석 PD의 남주혁 활용이 '삼시세끼'에서 빛을 보게 될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삼시세끼'는 '신서유기2'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남주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