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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매드타운이 약 8개월만에 컴백한다. 기존에 갖고 있던 악동 이미지가 아닌 세련되고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 전망이다.
10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매드타운은 이달 마지막주 컴백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다.
매드타운의 이번 신곡은 ‘Yolo’ ‘드루와’ ‘OMGT’등 기존에 선보였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여러 아이돌이 여름을 맞아 신나고 밝은 곡을 무더기로 내는 반면, 매드타운은 진지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차별화를 두기로 했다. 데뷔 3년차로 접어든 만큼, 조금 더 무게감 있는 음악으로 팬들과 대중을 만나겠다는 것.
특히 그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SBS ‘정글의 법칙’,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던 조타가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굵직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세로 거듭난 조타가 매드타운 활동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조타의 인기로 인해 매드타운 역시 고속 성장을 이뤄낼지 지켜볼 일이다.
최근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돌 그룹이 컴백하는 가운데, 중소 엔터테인먼트사에서 데뷔한 매드타운은 ‘흙수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색깔을 만들어내며 눈길을 끌었고, 험난한 예능 바닥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흙수저의 반란’이었다. 특히 조타가 여러 아이돌이 탐낸다는 ‘우결’까지 섭렵, 대세 아이돌로 거듭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제 신곡을 공개하고 새로운 활동을 재개하고 가능성을 인정받을 일만 남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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