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두산 베어스는 21일 잠실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허슬두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허슬두데이는 두산 베어스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활용,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스타 마케팅 전략이다. 아울러 올 시즌 허슬두데이는 ‘HUSTLE DOO MEMORY’라는 컨셉으로 스타 선수와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USB 메모리 스틱을 증정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두산 베어스는 매월 특정 홈경기를 허슬두데이로 지정하고, 이 날 한 명의 스타 선수를 테마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실시하는 허슬두데이의 주인공은 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인 허경민 선수이다. 이날 두산 베어스는 특정 관중석(레드석 103-104 블럭)을 '허슬두데이존'으로 편성, 이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허경민의 캐리커처 USB 메모리스틱을 선물한다. 경기 전에는 허경민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허슬두데이존’을 구입한 팬들 대상으로 놀이공원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날 허슬두데이존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와 모마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두산베어스 2016년 유료 회원은 11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허슬두데이를 기획한 두산 베어스 마케팅팀은 "베어스데이나 플레이어스데이 등 기존의 데이 이벤트들이 주로 구단과 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면, 허슬두데이는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허슬두데이를 비롯해 보다 폭넓은 스타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허경민에 이어 여섯번째 허슬두데이 행사는 양의지를 주인공으로 오는 7월 8일 KIA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두산 베어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산 허슬두데이.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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