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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록밴드 피아(옥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 보컬 옥요한이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출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소를 지었다.
피아 옥요한은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복면가왕' 출연을 해 보고 싶지는 않냐"는 말에 "사실 깊게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요. 음, 지금 생각해 봤는데 섭외가 온다면 열심히 해볼 생각은 있어요"라며 웃었다.
이에 심지는 낄낄대며 "그럼 이름은 '복면대왕'으로 할거냐"고 했고, 헐랭은 "아니야, '복면대마왕'으로 해야지"라고 거들었다. 이에 옥요한은 "'복면대마왕'이면 복면이 엄청 큰 마왕이거냐"라고 받아쳤다. 그는 또 "그럼 가면은 직접 준비해야 되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피아는 이어 최근 9연속 '복면가왕' 가왕으로 군림한 '음악대장' 하현우가 속한 국카스텐과의 인연도 전했다. 심지는 "예전 저희 10주년 콘서트를 할 때 국카스텐이 와서 게스트로 서주기도 했다"라며 "과거에 같이 활동을 많이 했었다"고 했다.
옥요한은 "YB 윤도현 형님이 이끌고 있는 밴드 연합 '록스타'라고 있는데, 최근에 국카스텐과 정준영이 합류했다"고 했다. 이어 "록스타는 밴드 연합으로 시간이 맞을 때마다 함께 공연도 하고 친목도모도 한다"라며 "내귀의도청장지, 로맨틱펀치, 크라잉넛, 노브레인, 솔루션스 등이 멤버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 데뷔한 피아는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오는 16일 새 음악으로 컴백한다. 각종 공연을 비롯해 페스티벌 등이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록밴드 피아 헐랭-혜승-옥요한-기범-심지.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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