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동원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박동원과 김정훈, 강지광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주효상과 채태인, 박정준을 콜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박동원이다. 붙박이 주전 포수인 박동원은 올시즌 팀이 치른 56경기 중 55경기에 나섰다. 타율 .246 8홈런 35타점 22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수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엔트리 말소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의 오른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외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동원을 대신해 엔트리에 등록된 주효상은 고졸 신인 포수다. 서울고 출신으로 2016 1차 지명으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1군 등록은 처음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에 나서 타율 .300 1홈런 12타점 8득점을 남겼다.
염 감독은 "일단 지재옥과 주효상으로 꾸릴 예정"이라며 "주효상의 경우 일단은 경기 막판에 나오다가 선발로도 나설 것 같다. 경험을 쌓아야 내년에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넥센 박동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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