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불혹을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그의 방망이는 뜨겁게 불타오른다.
NC '맏형' 이호준(40)은 올 시즌 타율 .316 8홈런 40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 더욱 빛난다. 득점권 타율은 .382에 이른다.
김경문 NC 감독은 10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이호준이 중요할 때 많은 타점을 올리는 부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호준은 중요한 타이밍에 타점이 많다"라면서 "이는 칭찬해줘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역전을 시키는 타점도 많았고 중요할 때 홈런도 나왔다"고 이호준의 활약을 돌아본 김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3할 타율보다는 어느 타이밍에 타점을 올리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호준의 타점 사냥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김 감독은 "테임즈는 투수들이 자신에게 좋은 공을 던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볼넷 등으로 출루할 때가 많다"라면서 이호준 등 다른 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말했다.
[이호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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