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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엑쇼(EXO)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엑소는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정규 3집 타이틀곡 'Lucky One'으로 컴백 무대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첫 무대에서 여심을 흔드는 펑키한 분위기를 자아낸 엑소는 이어 두 번째 타이틀곡 'Monster' 무대에서는 특유의 상남자스러운 면묘를 드러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첫 번째 타이틀곡 'Lucky One'은 펑키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디스코 템포의 밝고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으로 EXO 'Lightsaber', 샤이니 'View', f(x) '4 Walls', 레드벨벳 'Dumb Dumb'을 작곡한 런던노이즈(LDN Noise)의 작품이다.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위트있게 담아냈다.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함께 작곡한 또 다른 타이틀곡 'Monster'는 독특한 사운드와 신스가, 날카로운 힙합 스타일의 드럼에 더해져 어두우면서도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치 몬스터 같은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직설적으로 뱉어내는 가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엑소.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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