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장은상 기자] KIA가 2연승을 내달렸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한 정동현의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홈 5연패를 끊어내며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시즌성적은 24승 1무 30패를 기록,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3연패 수렁. 시즌성적은 26승 32패까지 몰려 5할 승률이 또다시 멀어졌다.
두 선발투수의 호투로 3회까지 0의 균형이 유지됐다. 먼저 불씨를 당긴 것은 KIA. 4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브렛 필이 윤성환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B2S 볼카운트에서 5구 한 가운데 몰린 118km짜리 커브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KIA는 8회말 이범호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2사 1루에서 이범호가 윤성환의 초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KIA는 이후 중간계투진이 점수를 지키며 최종 4-0으로 승리했다.
프로데뷔 첫 선발등판을 가진 KIA 정동현은 이날 깜짝 호투로 무실점 투구를 했다. 5회까지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으며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5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일찌감치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며 공을 중간계투진에게 넘겼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도 4회말 홈런포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눈부신 호투를 했다. 8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 투구로 완투패를 당했다. 타선의 득점지원 부재로 결국 시즌 2패를 안았다.
[정동현. 사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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