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과감한 투자는 승리를 부른다.
NC는 지난 겨울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바로 'FA 최대어' 박석민을 4년 최대 96억원에 영입한 것.
그리고 시즌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현재, NC는 '박석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9일 마산 넥센전에서는 1회말에 터진 박석민의 만루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 1회에만 9득점을 올리며 16-4로 대승을 거뒀다. 올해 부진한 재크 스튜어트가 1회초에만 3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는데 이를 감출 수 있는 한방이었다. 스튜어트는 6회까지 실점 없이 던지며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다음날인 10일 인천 SK전에서는 극적인 만루포를 날렸다. 9회초 2-2 동점에서 나온 박석민은 이번에도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팀에 6-2 역전을 안겼다. 2경기 연속 만루홈런은 역대 5번째 기록이다. NC는 연승 행진이 끊길 수 있었으나 9회초 마무리 박희수를 두들기는 뒷심을 보이더니 박석민의 한방으로 쐐기를 박았다.
6월 들어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는 박석민은 FA 영입 효과가 어떤 것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NC는 '에이스' 에릭 해커가 빠진 와중에도 다시 한번 8연승에 도달하며 절정에 달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NC는 11일 인천 SK전에서 창단 최다 9연승에 도전한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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