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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종국과 홍차(홍경민 차태현)가 3번째 홈쇼핑 생방송에서 인터넷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과연 파죽지세 이서진을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김종국-홍차, 이서진-박나래, 노홍철-김소희 셰프가 각각 팀을 이뤄 홈쇼핑 생방송에 나섰다. 김종국은 홍차 이벤트단을, 이서진은 박나래의 개그교실을, 노홍철은 김소희의 요리를 각각 재능상품으로 내세웠다.
홍차는 결혼식, 축제 등 어느 곳이든 달려가 이벤트를 해주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박나래가 출연해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 하는 이벤트를 보여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아무것도 몰랐던 예비 신랑은 박슬기의 깜짝 이벤트에 눈시울까지 적시고 말았다.
이서진은 개그교실을 위해 망가지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스스로 달마대사 분장까지 소화한 이서진은 추억의 시커먼스 개그까지 소화하며 혼을 불태웠다. 또 그룹 BTOB(비투비)의 창섭은 아이돌임에도, 좀비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소희 셰프는 뛰어난 실력으로 이날 호스트들과 게스트들 모두를 사로잡았다. 방송 중에도 주문 전화가 폭주했다. 김소희 셰프의 도미 채소 보쌈이 완성되자 이를 맛 본 패널들은 하나같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방송이 끝나고 1차 인터넷 투표 결과 승리는 김종국이 차지했다. 첫 회부터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이서진은 아쉽게 패했지만, 아직 2차 본방송 주문 문자 결과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아직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과연 김종국이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이서진이 3연승을 달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서옵쇼' 3차 홈쇼핑 생방송의 최종 승자는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서장훈이 재능 기부를 위해 한 가정집을 방문, 특유의 정리 실력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KBS 2TV '어서옵쇼'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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