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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엑소 수호가 바다의 매력에 빠졌다.
10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지난주 우승팀 소찬휘와 이에 대적할 가수로 양파, 바다, 나윤권, 엑소 수호 그리고 다시 보고 싶은 팀으로 선정된 산들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출연진들을 소개하기 앞서 "듀엣가요제 올 때마다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너무 잘하면 무서운 분이 계신다"며 지난주 우승팀 소찬휘 팀을 언급했다.
이에 소찬휘 파트너는 "저번 주에는 (소찬휘 포스에) 숨을 못 쉬겠다고 했는데 이번 주는 숨은 쉴 수 있다"고 털어놨고, 소찬휘는 "파트너가 제작진에 내 목소리 좀 인이어에서 내려달라고 부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양파와의 출연에 "우리는 서로 소개팅 해주는 사이다"라며 친분을 드러냈고, 백지영은 바다에 "너나 잘해"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지영은 소찬휘에 "경계 대상이 있냐"고 물었고, 소찬휘는 "나는 이미 우승을 한 번 해봤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파와 바다는 듀엣 파트너를 고르기 위해 도전자의 집을 찾았고, 도전자는 이들에 노래를 부탁했다.
그러자 양파는 새신부가 좋아하는' Marry me'를 불러 취향저격에 나섰고, 바다는 휴지를 이용해 MAD 퍼포먼스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특히 첫 번째 무대를 마친 수호는 다음 무대의 주인공을 뽑으며 "나에게 문화 충격을 준 선배님이다"라고 바다를 선택했고, 바다는 "내 매력 중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바다X이원갑 팀은 403점인 수호 팀을 443점으로 역전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최다 우승 산들은 "나는 저 점수에 가본 적도 없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수호는 "언젠가 바다 선배님과 노래를 하고 싶다. 그런데 내가 무대 밖으로 떨어질 거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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