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B1A4 산들과 조선영 도전자가 1위의 자리를 되찾았다.
10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지 주 우승팀 소찬휘 팀과 1위를 달리고 있던 나윤권 팀을 꺾고 1위 자리에 앉았다.
이날 지난주 다시 보고 싶은 팀으로 뽑힌 산들 팀이 출연했고, 성시경은 산들에 "오늘 어떤 무대냐. 옷을 보니까 발라드가 아닌 거 같다"고 물었다.
이에 산들은 "오늘 무대는 전투력이 있는 무대다"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지난주 우승팀 소찬휘에 "소찬휘 선배님이 단발머리라는 걸 오늘 얘기하다가 기억났다. 처음 뵀을 때 발만 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다, 양파, 나윤권, 엑소 수호가 '듀엣가요제'의 새로운 가수로 밝혀졌고, 산들은 "미쳐버릴 거 같다"며 "선배님들과 함께 하니 영광이다. 빨리 무대를 보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선배들의 무대가 공개됐고, 조선영 도전자는 "오늘따라 긴장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산들X조선영 팀은 평소와는 달리 빠른 템포의 노래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446점의 나윤권 팀을 451점으로 역전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
무대 후 데프콘은 "이 분들이 마음을 비우고 무대를 하자는 마음이 높은 점수를 이뤄냈다"고 칭찬했고, 소찬휘는 "몇 년을 같이 한 호흡이다. 계속해서 승승장구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산들은 목 상태와 스케줄로 인해 다음 주의 부재를 알렸고, 다시 보고 싶은 듀엣 무대로 바다와 나윤권 팀이 선정됐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