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은지원 "젝키 끝 아냐…준비하는 것 있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젝스키스 은지원이 뭔가를 준비 중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젝스키스가 출연했다. 이날 젝스키스는 '기사도' '폼생폼새'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오랜만의 귀환을 알렸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한 젝스키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강성훈은 "일단 공식적인 스케줄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방송 스케줄은 오늘이 마지막이고, 사실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멤버들도 같을텐데, 그 당시에는 영원할거라 생각했지만 헤어졌다. 아픈 추억이 됐는데, 그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16년 지난 오늘도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입덕하신 분들 모두 고마운데, 우리 노랭이들 어떻게 이렇게 기다리고 한결같을 수 있을지 감사한 나머지 저희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은지원은 "여기선 끝이지만, 끝은 아니다. 준비하고 있는 것도 있다"며 저희 믿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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