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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재촬영을 놓고 무성한 소문이 오갔다. 디즈니 고위 경영층이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아 전면 재촬영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흘러 나오며 ‘스타워즈’ 팬들의 우려도 커졌다. 그러나 매즈 미켈슨이 근거 없는 루머를 깔끔하게 정리해줬다.
그는 10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와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큰 예산의 영화를 항상 재촬영을 한다. 그것은 예산의 일부분이다. 그들은 우리가 연기하는 것과 같이 모든 장면에 행복해하지 않는다. 아마도 추가로 원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게 아니다. 모든 영화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다.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재촬영은 ‘마지막 마무리(final polishing)’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매즈 미켈슨은 지난달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각본을 읽었는데, 매우 아름다웠다. 펠리시티 존스는 사랑스럽고 강인한 여성을 연기한다. 나는 그녀의 아버지 역을 맡는다”라고 말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 이전의 이야기를 담는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는 레지스탕스 전사들이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쳐 전 우주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스토리다. 펠리시티 존스는 여주인공 진 어소 역을 맡았다.
이들 외에도 디에고 루나(엘리시움), 벤 멘델슨(다크나이트 라이즈), 견자단, 강문, 포레스트 휘태커(스모크, 라스트킹), 알란 터딕(트랜스포머3), 리즈 아메드(나이트 크롤러) 등이 출연한다.
메가폰을 잡은 ‘고질라’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이 영화에 선악의 구분이 없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 일정은 다음과 같다.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 2016년 12월 16일 개봉
‘스타워즈 에피소드8’ 2017년 12월 15일 개봉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한 솔로’ 2018년 5월 25일
‘스타워즈:에피소드9’ 2019년 5월 24일.
사이먼 킨버그 각본의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앤솔로지 영화 2020년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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