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승열이 전날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 72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보다 15계단 떨어진 공동 1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다니엘 베르거(미국)와는 6타 차.
첫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곁들여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노승열은 이날 전반 홀부터 부진했다. 1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 각각 보기, 더블 보기를 범한 것. 13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더했다. 그러나 막판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가까스로 2타를 줄였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4위로 도약했다.
김민휘는 2오버파의 부진으로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61위로 떨어졌고 김시우, 이동환(이상 CJ오쇼핑),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컷 탈락했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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