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의 시즌 9번째 홈런이 터졌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간 뒤 92마일(약 148km)짜리 싱커를 통타했다.
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 이후 8일만에 터진 시즌 9호 홈런. 좌완을 상대로는 5번째 홈런이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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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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