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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송중기가 팬미팅을 위해 홍콩에 도착했으며 당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매체와 만났다.
송중기가 지난 10일 오후 홍콩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중화권 매체들에서 많은 기자들이 현장으로 파견됐다고 시나 연예, 텅쉰 연예 등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기자간담회 석상에서 송중기는 홍콩 특색의 유명 간식들인 보뤄유(菠萝油, 파인애플빵)와 지단자이(鸡蛋仔,계란빵) 등을 맛있게 맛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주 쯤 촬영에 들어가는 새 영화 '군함도' 촬영을 위해 최근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놓고 실천해오고 있다"고 밝히기도.
그러면서 11일 저녁 팬미팅에 앞서 지인인 이광수가 홍콩에 도착해 일정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광수 때문에 나의 다이어트 계획이 깨질 수도 있다"고 말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방영 이후 세 번째로 홍콩을 찾은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날 오후 2시경 도착한 홍콩에는 약간의 비가 내린 가운데 현지 공항에서 십 여명의 보안요원들이 철통 경호를 했으며 많은 팬들이 송중기를 공항에서 영접했다.
100여 곳의 매체가 집결한 기자회견에서 송중기는 "오랜만입니다. 송중기입니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중국어 보통화로 인사했으며 현장의 팬들에게는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고 광둥어로 인사했다.
송중기는 홍콩 기자회견장에 몰린 매체들을 향해 "왕가위 감독이나 유위강 감독과 함께 영화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홍콩 영화로 '무간도' 등을 보았고 증지위나 양조위와도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송중기의 홍콩 팬미팅은 11일 저녁 홍콩 아주국제박람관(亞洲國際博覽館)에서 열리며 지인 이광수가 게스트로 나서 함께 현지 팬들과 만난다.
[배우 송중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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