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정(SK 와이번스)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전까지 최정은 58경기에서 타율 .259 15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단 25타수 2안타다.
여기에 상대 선발 이재학과의 전적도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최정은 통산 이재학을 상대로 23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결국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김성현이 3번 타자 자리를 맡는다. 김성현이 3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날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김재현(중견수)-김성현(2루수)-정의윤(우익수)-박재상(좌익수)-이재원(포수)-최정민(지명타자)-최승준(1루수)-최정용(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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