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지영이 첫 승을 향한 기지개를 켰다.
박지영(CJ오쇼핑)은 10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 64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박지영은 공동 2위 박소연(문영그룹), 장수연(롯데)에 한 타차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한 박지영은 생애 첫 승을 노린다.
박지영은 이날 10번 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 홀에서 무려 버디 5개를 잡아내는 맹타로 5타를 줄였고 후반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1라운드서 공동 선두였던 이다연은 6오버파의 부진에 공동 50위로 쳐졌고 김지현(롯데)은 8언더파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장타 여왕 박성현(넵스)은 5언더파 공동 16위에 머물렀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