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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무한도전-릴레이툰’의 연재 순서가 정해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유재석과 무적핑크, 박명수와 주호민, 정준하와 가스파드, 하하와 기안84, 광희와 윤태호, 양세형과 이말년이 함께하는 ‘릴레이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연재 순서 정하기에 나섰다. 100초 안에 무도 멤버들이 그림을 그리면 작가가 무엇인지 맞추는 게임을 통해 순서를 정하는 방식이었다.
첫 주자는 하하와 기안84. 영화, 드라마 분야에 도전하게 된 하하는 각 작품의 특성을 녹여낸 그림들을 선보였지만 기안84가 작품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 한 문제를 맞추는데 그쳤다. 다음 타자는 박명수와 주호민. 주호민은 박명수의 부족한 그림 실력에도 신들린 듯 4문제를 맞춰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광희와 윤태호가 나섰다. 이들이 도전한 분야는 스포츠. 하지만 생각보다 스포츠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워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광희가 각 종목의 특징을 짚어내 그림을 그린 덕에 6문제를 맞출 수 있었다. 또 정준하와 가스파드는 지역 분야에 도전 5문제를 성공하며 선방했다.
이후 유재석과 무적핑크가 음식 분야 퀴즈에 나섰다. 유재석의 아들 지호와 비견되는 그림 실력을 지닌 유재석이었지만 음식의 특징들을 강조, 4문제를 맞출 수 있었다. 양세형과 이말년은 만화 캐릭터 분야에 도전했다. 양세형의 최소한의 특징만 잡아낸 그림, 이말년의 센스 덕분에 4문제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유재석과 무적핑크, 박명수와 주호민, 양세형과 이말년이 4문제로 공동 3위에 올라 1등과 2등, 꼴지를 빼고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순서를 정했다.
이에 하하와 기안84가 첫 번째, 양세형과 이말년이 두 번째, 정준하와 가스파드가 세 번째, 유재석과 무적핑크가 네 번째, 황광희와 윤태호가 다섯 번째, 박명수와 주호민이 여섯 번째로 연재에 나서게 됐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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