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민식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김민식(SK 와이번스)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6회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6회초부터 이재원을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 김민식은 6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김진성의 보크로 무사 2루로 바뀐 상황. 김민식은 풀카운트에서 143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홈런. 2012년 신인 2라운드 11순위로 지명된 이후 55경기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SK는 김민식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6-7로 추격하고 있다.
[SK 김민식.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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