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문도엽이 결승 진출 전망을 밝혔다.
문도엽은 11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사랑, 나라코스(파72, 697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16강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10점을 획득, 16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6강 규정은 이렇다. 4개조로 나눠 3경기씩 치른 뒤 결과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조별 경기에서는 홀별로 점수를 매긴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점, 패하면 –1점이다. 이날 2번의 경기가 열렸고 12일 오전 마지막 3차전이 진행된다.
문도엽은 박상현, 김인호, 마관우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첫 번째 경기서 마관우와 대결해 5홀 남기고 6홀 차 승리를 거둔 뒤 김인호와 맞붙은 두 번째 경기서도 3홀 남기고 4홀 차로 그를 제압했다.
A조에선 이상엽과 송영한이 2승을 챙겼고 C조에선 베테랑 황인춘이 2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D조는 김병준, 변진재, 이상희, 윤정호가 모두 1승 1패를 거둬 혼전 양상이 됐다. B조는 문도엽과 함께 박상현도 2승을 거뒀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