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신승현이 위기상황서 등판,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승째를 챙겼다.
신승현은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이준형과 진해수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등판, 2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타선은 신승현이 무실점하는 사이 응집력을 발휘, 1-3으로 뒤지던 경기를 5-3으로 뒤집었다.
이로써 신승현은 지난달 19일 kt 위즈전 이후 24일 만에 승리를 추가, 3승 7홀드를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LG는 27승 27패로 5할 승률에 복귀, 3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신승현은 지난달 18일 kt전을 시작으로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총 16⅓이닝을 던졌다.
신승현은 경기종료 후 “‘위기상황에서 실점만 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신승현은 이어 “포수 정상호의 리드를 믿고 던지라는 대로 던진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승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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