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노승열이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 윈드(파70, 72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전날보다 15계단 상승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다니엘 베르거(미국)와 4타 차. 노승열은 통산 2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1번 홀(파4) 파 이후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이내 3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1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12번 홀(파4), 16번 홀(파5) 버디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다른 한국 선수로는 김민휘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타를 줄이며 공동 32위로 뛰어 올랐고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버디 2개, 보기 5개를 기록해 3타를 잃어 공동 46위로 떨어졌다.
[노승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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