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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외개인'의 팀이 모두 정해졌다. 남은 건 팀별 치열한 개그 전쟁 뿐이다.
12일 방송된 KBS 2TV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에서는 최종 오디션이 펼쳐졌다. 최종 오디션에 앞서 개그맨 팀들은 각자 다시 한 번 자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어필했다.
최종 오디션이 시작되고, 참가자들은 각 팀과 마주하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 '이김박'(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뚱뚱보'(김준현 유민상 서태훈) '농상공'(양세찬 이진호 이용진) '달샘이'(유세윤 이상준)는 저마다의 색깔과 선정 기준을 적용하며 참가자들을 살폈다.
최종 오디션을 마치고 개그맨들은 외국인들의 속내를 확인하기 위해 심층 면접까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가자들이 원하는 팀을 알 수 있었고, 반대로 개그맨들이 원하는 외국인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연 이들의 바람대로 서로가 원하는 팀, 멤버를 선택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였다.
드디어 다가온 최종 선택의 시간. '이김박'은 푸니타 테리스 폭스를, '농상공'은 조엘 애런 아킴을, '뚱뚱보'는 린민 이송아 엘로디를, 달샘이는 크리스티안 안토니오를 각각 선택했다. 그리고 팀이 정해지면서 본격적인 개그 수업에 들어갔다.
첫 만남부터 외국인들은 자신들이 개그를 한다는 사실에 설레어 했다. 각각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이 과연 앞으로 어떤 개그를 만들고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사진 = KBS 2TV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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