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전날 연타석 홈런으로 주가를 높인 이대호가 이번엔 대타로 나서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대타로 등장했다.
1사 1루에서 애덤 린드 타석 때 대타로 나온 이대호는 구원투수 맷 부시와의 승부에서 2구째를 공략,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01에서 .308로 올랐다.
시애틀은 연장 11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결승 솔로 홈런을 헌납, 1-2로 석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인 시애틀은 1위 텍사스와의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11일 텍사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9,10호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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