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선발투수 마리몬이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말소됐다.
kt 위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선발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 내야수 김동명이 말소됐고 불펜투수 고영표, 내야수 김연훈이 새롭게 등록됐다.
kt 조범현 감독은 “마리몬이 오른쪽 팔꿈치가 불편하다고 해서 휴식 차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명에 대해선 “수비가 약해 타격에서 강점을 보여야 하는데 변화구와 빠른 직구 대처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라고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마리몬은 현재까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2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5.23의 성적을 냈다. 김동명은 지난 5일 수원 LG전에서 2007년 데뷔 후 첫 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올 시즌 필승조로 활약 중인 고영표와 내야수 김연훈은 각각 휴식과 수비 보완 차원에서 지난 1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고영표의 복귀로 심재민, 김재윤에게만 가중된 구원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고영표는 올 시즌 1군에서 25경기 1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김연훈의 성적은 46경기 타율 0.233.
[슈가 레이 마리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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