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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다음 주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유한준의 복귀가 임박했다. kt 위즈 조범현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2군에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유한준의 소식을 전했다.
유한준은 5월 7일 수원 한화전에서 1회초 수비 도중 갑작스레 좌측 허벅지 쪽 근육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진단 결과 허벅지 안쪽 근육 부상과 함께 6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정이 나왔다.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몸 만들기에 나선 유한준은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퓨처스리그서 실전 경기를 가졌다. 조 감독에 따르면, 11일 상무 경기에선 수비에 나서 웬만한 타구는 모두 잡아냈다.
조 감독은 “일단 다음 주 정도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유한준이 없는 가운데 어린 선수들이 올라와 많이 이기진 못했어도 작년처럼 쉽게 지는 경기는 없어 고무적이었다”라고 전했다.
FA를 통해 올해부터 kt 유니폼을 입은 유한준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54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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