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윤규진이 4회를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4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윤규진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공은 70개 던졌다.
출발부터 매끄럽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안타를 내준 윤규진은 이후 1사 2루서 정성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화 타선이 김태균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윤규진은 3회초에 추가실점을 범했다. 또 다시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안타를 내줬고, 김용의의 희생번트 이후에는 루이스 히메네스, 이병규(7번)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았다.
윤규진은 결국 한화가 1-3으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손주인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윤규진에 이어 박정진이 마운드에 올랐다.
윤규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승 1패 3홀드 평균 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었다.
[윤규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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