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NC 선발진에 새롭게 나타나 활력을 불어 넣었던 정수민이 이번엔 초반 집중타를 얻어 맞고 조기강판됐다.
정수민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4피안타 4실점에 그쳤다.
1회말에는 김재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박재상을 1루수 병살타로 잡아낸 정수민은 2회말 대거 4실점하는 아쉬운 피칭을 남겼다.
정의윤을 몸에 맞는 볼, 최승준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한 투구를 노출한 정수민은 김강민의 강습 타구가 3루수 내야 안타로 이어져 만루 위기에 놓였고 김민식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고 2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김성현에 중전 적시타, 헥터 고메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정수민은 김재현을 2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으나 NC는 1-4로 뒤진 3회말 장현식을 투입했다.
[정수민.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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