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장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범호는 12일 광주 KIA챔피언스이홍구드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범호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의 2구 135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번 시즌 12호 홈런. 이 홈런으로 KIA 타이거즈는 KBO 통산 36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역대 두 번째 기록.
이범호의 솔로포를 더해 KIA는 3회말 현재 삼성에 4-3으로 앞서간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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