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노린 구종이 안타, 홈런으로 이어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11-1로 승리했다. 넥센은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30승 고지에 올랐고 3위(30승 1무 28패)를 지켰다. kt와의 시즌 상대 전적도 5승 4패 우위를 점했다.
김하성은 이날 3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2-1로 앞선 8회말 무사 3루에서 나온 좌전 적시타, 대량 득점으로 인해 찾아온 8회 2번째 타석에서 때려낸 2점 홈런은 영양 만점이었다.
김하성은 경기 후 “경기 초반에 못 쳐 마지막 타석 더욱 집중했다. 노린 구종이 들어와 안타와 홈런으로 이어졌다”라며 “특히 (고)종욱이형의 3루타 이후 추가점을 낼 수 있는 찬스라 생각해 더욱 집중했다. 최근 좋은 타격감에 좋은 타격이 이뤄지다 보니 수비까지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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