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두산이 12일 잠실 롯데전서 연장 11회 민병헌의 우중간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4-2로 앞선 9회초 2사 1루서 정재훈이 최준석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아 블론세이브를 범했으나, 이후 정재훈과 윤명준이 연장전서 롯데 공격을 잘 막아냈다. 선발 장원준도 8이닝 역투를 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정말 잘 던졌다. 정재훈이 실투 하나로 동점을 내줬지만, 현재 몸 상태도 괜찮고, 이현승과 함께 믿고 기용할 생각이다. 많은 관중 앞에서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주에 부상선수들이 많았으나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14일부터 KIA, 삼성과 원정 6연전을 갖는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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