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적극적인 타격을 했다."
두산이 12일 잠실 롯데전서 연장 11회말 1사 2루서 민병헌의 우중간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로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두산 타선은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 마무리 손승락에게 막혀 10회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11회 정수빈과 민병헌이 손승락에게 연이어 장타를 뽑아내며 승수를 추가했다.
민병헌은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다행이다. 뒤에 좋은 타자들이 있어서 나에게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했고, 적극적인 타격을 했다. 그동안 팀이 롯데에 고전했는데 조금이나마 만회하는 승리가 나와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민병헌.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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