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해야 할 승리인 것 같다"
김경문 NC 감독이 대역전극을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1-7로 뒤지던 경기를 8회초 김성욱의 좌월 3점포로 9-7 역전에 성공하는 등 '지는 법'을 잊은 NC의 대역전극이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멋진 역전승을 만들었다"라면서 "야구하면서 이런 역전승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인데 오늘 같은 경기에서의 승리는 감독으로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해야 할 승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NC는 오는 14일부터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김경문 NC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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