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 수원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2위로 복귀했다.
서울은 12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에서 수원FC에 3-0으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8승2무3패(승점 26점)를 기록해 리그 2위로 복귀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서울은 전반 7분 아드리아노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아드리아노는 윤일록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왼발 슈팅으로 수원FC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서울은 후반 2분 다카하기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다카하기는 데얀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 38분 박주영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주영은 고요한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서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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