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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쌈자신(神)' 그룹 버즈 민경훈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잘 먹는 소녀들'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13일 JTBC는 민경훈의 합류 사실을 알리며 "걸그룹 멤버들의 '먹방대결'을 평가하며 물 오른 예능감을 드러낼 예정이다"고 전했다.
민경훈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서 직설적인 멘트와 행동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방송인 강호동에 맞서는 앙숙 캐릭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잘 먹는 소녀들'에서는 먼저 '먹방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가수 김흥국과 함께 '심사평 대결'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민경훈은 '아는 형님'의 인기와 함께 예능 섭외 1순위로 떠올랐음에도 본업인 가수에 충실하기 위해 숱한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고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JTBC 여운혁 국장의 삼고초려로 어렵게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잘 먹는 소녀들'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걸 그룹 대표 '먹방 요정'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김숙, 조세호, 양세형이 MC로 나섰으며 트와이스 쯔위, 레드벨벳 슬기, 시크릿 전효성, 나인뮤지스 경리, 에이핑크 남주, 오마이걸 지호, 아이오아이 강미나, 트와이스 다현 등 8명의 걸그룹 멤버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먹방 대결'을 펼친다.
첫 방송은 오는 7월 초 예정이다.
[민경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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