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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기형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함경남도 원산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과 제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전 장관은 과학기술처 초대 장관으로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해외 영재 과학자를 영입해 KAIST를 설립하는 등 일생을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 시안 추모공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백호기, 아들 준현(수원대 교수), 상현, 딸 지연씨가 있다.
[사진 = 김기형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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