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이 광주의 공격수 정조국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데얀은 13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15일 광주를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데얀은 "이번달에 많은 경기 일정이 있다. 광주는 올해 잘하고 있다. 나의 친구인 정조국도 잘하고 있다"며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수원FC전처럼 스마트하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였던 정조국과의 대결에 대해선 "정조국 같은 경우는 나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정조국은 서울을 잘알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정조국은 광주를 위해 최대한 열심히 뛸 것이고 나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시즌 득점 욕심보단 팀 플레이를 펼치는 것 같다는 의견에는 "플레이스타일에 감독님도 만족하는 것 같다. 팀 플레이를 위해 헌신적으로 하고 있다"면서도 "찬스가 있으면 골을 넣으려고 한다. 어제 경기에서도 팀 플레이에 더 노력했다. 찬스는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승점을 얻으며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얀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유로2016에 대해 "프랑스가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는 가장 좋아하는 팀이고 홈에서 열리는 만큼 결승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폴란드와 북아일랜드의 경기를 봤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폴란드가 1-0으로 이겼다. 점수는 지루했지만 이런 경기에서 배울점이 더 나올 수 있다"며 수비적인 팀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알 수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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