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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연예계 닮은꼴 부자들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Ctrl C+V! 연예계 붕어빵 父子’에 대해 다뤘다.
이날 에릭남이 8위에 올랐다. 외모부터 로맨틱한 면모까지 아버지를 쏙 빼닮았기 때문. 7위는 김성주가 차지했다. 김성주와 그의 두 아들들이 외모는 물론, 명석한 두뇌까지 닮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6위는 연정훈에게 돌아갔다. 70~8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 연규진을 아버지로 둔 연정훈. 연정훈 연규진 부자는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점부터 각각 아내와 며느리인 한가인을 끔찍이 위하는 모습까지 꼭닮아 눈길을 끌었다.
5위는 추성훈이 차지했다. 추성훈의 아버지 추계인 역시 전도유망했던 유도 선수. 여기에 패션센스,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라는 점 등이 붕어빵 부자 5위에 오르게 했다.
4위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세 쌍둥이에게 돌아갔다. 맏이 대한이의 경우 진지한 면, 둘째 민국이는 아버지 송일국의 어린 시절과 판박이라고. 셋째 만세는 배우 아빠의 연기력을 이어 받아 어린 나이에도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성격, 외모, 식성, 천부적 재능까지 판박이라는 후문이다.
3위는 윤종신과 윤종신의 아들 라익. 윤종신이 나이 39에 낳은 귀한 늦둥이 라익은 아버지 윤종신의 어린 시절과 똑 닮은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윤종신과 더욱 닮은 젊은 빼어난 음악적 재능. 라익은 14개월 만에 피아노를 쳤을 뿐 아니라 지난해 열린 한 연주회에서 아버지 윤종신의 히트곡 ‘환생’을 완벽하게 연주해 놀라움을 안겼다.
2위는 김구라가 거머쥐었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어릴 때부터 타고난 끼를 발산하며 아버지를 쏙 빼닮은 예능감을 발산할 뿐 아니라 음악 애호가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아 랩퍼 MC그리로 활동하는 등 아버지 김구라의 붕어빵 아들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붕어빵 부자 1위는 하정우와 김용건.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기도 한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의 장난기를 물려받아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빼닮은 외모는 기본, 동료 배우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등 인품까지 아버지 판박이. 더불어 뛰어난 연기력과 패션센스까지 빼닮아 웃음 짓게 했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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